33년 만에 우승 나폴리 승점 1점 남았다!! 마라도나 김민재 영입효과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통산 3번째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확정에 승점 1점이 남았습니다.
 
지난 30일 나폴리의 홈구장 스타디오 디에고 마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 1로 비기면서 조기 우승 확정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2위 라치오가 인터밀란에게 패하고 3위 유벤투스도 볼로냐와 비겼습니다.
2위 라치오가 남은 6경기 전승을 하더라도 승점 79점이기 때문에 나폴리는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점만 획득하면 승점 80점으로 33년 만에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1. 나폴리 우승 역사

① 나폴리의 첫 우승은 레전드 마라도나와 함께 1986-87 시즌입니다.
② 나폴리의 가장 최근 우승은 레전드 마라도나와 함께 1989-90 시즌입니다.
 
 

 
 
 

2. 나폴리는 33년간 우승을 못했을까?

나폴리는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이 더 강하더라도 32년 동안 우승을 못할 전력을 아니었습니다.
 
①하지만 나폴리는 감독과 선수가 제일 잘할 때 팔아버리면서 전력이 약화됐고 우승을 위해 전진하기보다는 후퇴하여 축구에 미친 나폴리 팬들을 정말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②대표적으로 간판 공격수 이과인을 유벤투스로 이적시켰고 사리 감독과 조르지뉴를 첼시로 보냈습니다.
 
③올 시즌을 앞두고 핵심 센터백 쿨리발리마저 떠나며 나폴리 팬들은 구단주에게 불만이 극에 달했고 쿨리발리 대체자로 김민재 선수를 영입했지만 큰 기대 없이 올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영입된 김민재 선수와 특급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중심으로 완벽한 공, 수 조화를 이루었고 2023 시즌 세리에 A최고의 팀이 되었습니다. 
 
 

 

 

 
 
 
 

3. 김민재 영입효과

나폴리는 올시즌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16년 만에 공식전 11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고,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탈리아에 진출 후 '이달의 선수' 상을 받는 등 빠르게 나폴리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세리에 A에서는 나폴리보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 AS로마가 더 강하고 강팀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올시즌 다양한 전술과 김민재 라흐마니 센터백 듀오의 활약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공격수 듀오의 활약으로 33년 만에 리그 우승까지 승점 1점이 남았습니다. 
 
다음 경기가 우디네세 원정인데 다음 경기에서 만큼은 조기 우승 확정했으면 좋겠습니다.
 
 

 
※ 스포티비에서 가져온 세리에 A 31R 유벤투스 전 김민재 주요 장면(구독!!)
 
 

 
 
 
 
 

4. 축구에 미친 도시 나폴리

나폴리 사람들에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만장일치 마라도나로 답할 것입니다.
 
나폴리가 우승한 1987년과 1990년은 지금보다도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이 더 강했던 시기였지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마라도나의 활약으로 우승을 하면서 나폴리 사람들에게 마라도나는 축구의 신입니다.
 
33년 만에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30일 홈경기에서도 약 5만 47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홈구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왔고 거리 곳 곳은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를 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조기 우승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우승을 즐기는 기간이 연장됐다는 생각으로 나폴리 사람들은 현재 흥분되고 지금 이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에 미친 도시 나폴리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