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멀티골 기록 다른 최초기록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 선수가 24일 2022~2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멀티골이고 특히나 두 번째 골은 마라도나를 빙의한 70M 폭풍 드리블 골이었습니다.

헤타페전 활약상과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고 있는 이강인 선수의 최초 기록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멀티골 기록

이강인 선수는 24일 헤타페 전 0대 1로 지고 있던 후반전에 리그 4호, 5호 골로 동점골과 쐐기골을 기록했습니다.

2018 시즌에 발렌시아 선수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 선수는 이 날 경기가 103번째 경기였는데 한국인 최초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 MOM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22살인 이강인 선수는 탈 아시아 급 패스, 킥력, 시야로 한 시즌씩 치를 때마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빅클럽에 이적한다고 소식이 들려오는데 주전으로 뛰면서 유럽대항전까지 나갈 수 있는 좋은 팀으로 이적해서 더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스포타임에서 제공한 헤타페전 이강인 선수 활약상 확인해 보세요.
 
 

 

 

 
 

 

2.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 데뷔

이강인 선수는 여러 유스팀에 입단테스트를 받았고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보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2011년 7월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입단 후 꾸준히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활약하며 대회 MVP, 클럽 우승, 준우승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성인무대 데뷔를 위해 노력했고 발렌시아 2군 팀에서 콜업되어 스위스에서 열린 로잔 스포르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전반 22분 교체선수로 출전하면서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로 데뷔하였습니다.
 
 

 

 

 

 

 

 

3. FIFA주관 U-20 월드컵 대한민국 최초의 결승진출, 득점 기록

U-20 월드컵은 대한민국 최초의 FIFA 주관대회 결승전이었습니다.
전반 4분 이강인 선수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1-0으로 앞서 갔지만 집중력 저하로 내리 3골을 내주면서 1-3으로 패배했고 준우승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컵 득점 기록을 이강인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U-20 월드컵은 대표팀이 너무 잘해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밤잠 설쳐가며 시청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강인 선수는 나이는 가장 어렸어도 실력만큼은 최고였고, 다른 나라 선수들과 비교해도 수준이 달랐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앞으로의 성장을 더 기대하게 하는 U-20 월드컵이었습니다. 
 
 
 

4. 아시아 선수 최초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메시·마라도나 수상)

이강인 선수는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준우승팀이었지만 최우수선수상인 골드볼을 수상했습니다. 골드볼을 우승팀 선수가 아닌 준우승 선수가 받았다는 건 그만큼 이강인 선수의 활약이 대단했었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 최초의 골든볼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역대 골든볼 수상자는 마라도나, 메시, 아게로, 폴 포그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데 이강인 선수도 역대 골든볼 수상자들처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5.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6골·4도움)

이강인 선수는 한국시간 5월 2일 홈경기에서 열린 라리가 32라운드 아틀레틱 빌비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골을 넣으며 리그 6호골을 달성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하프라인 왼 측면 볼 경합을 이겨내면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고 반대편 전진 패스 후 올라온 크로스를 무리키 선수가가 이강인 선수에게 패스를 해 이강인 선수는 강력한 왼발 슛팅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3경기 3골의 상승세를 보여준 이강인 선수는 라리가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 프리메라리가 한국인 최초의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 빌바오전 이강인 선수 주요장면은 스포티비에서 가져왔습니다
 
 
 

과거에도 잘했지만 현재도 너무 잘하고 있는 이강인 선수입니다.

부상 없이 본인의 실력 맘껏 발휘하여 본인을 인정해 주는 빅클럽으로 이적해서 좋은 선수들과 좋은 경험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을 가장 조심하면서 좋아하는 축구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